태백시에서 70km 정도를 달리고 싶을 때 좋은 코스다. 총 4개의 오르막길을 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를 지나 정선에서 노나무재터널과 8번째로 높은 고개인 역둔원동재(역둔리-원동리 간 고개)를 지나 삼수령(피재)를 넘어 복귀한다. 노나무재 터널과 삼수령 터널은 옛길로 우회 가능하지만 차량 통행이 적어 자전거로 통과할만하다.
정선 38번 국도 구간을 짧게 지나지만 차량 통행은 조심해야 한다.
식사 및 보급
보급할 곳이 사북터미널까지는 계속 나타난다. 노나무재부터 태백 시내 들어올 때까지 보급할 곳이 많지 않다.
총 거리 : 약 200km 난이도 : 중급 출발지 : 강원 영월 (예미역) 경유지 : 강원 태백 (태백시내 숙박) 도착지 : 강원 영월 (예미역)
코스 개요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달리는 순환 코스다. 존과 지니는 태백과 아우라지에서 숙박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예미역을 출발해서 중동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포장도로 고개인 만항재(해발 1330m)까지 43km의 오르막길을 올라가 태백으로 간 후에 삼수령을 넘어 한강 발원지 근처에서부터 한강(골지천-동강 구간)을 따라서 다시 예미역으로 돌아온다. 오르막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완만하지만 끝없이 올라가는 듯한 오르막길을 달릴 수 있으며 삼수령부터는 한강을 따라 내려가는 완만한 내리막이다. 만항재, 황지연못과 태백시장,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 구미정, 아우라지, 정선5일장(2, 7장), 동강 등 볼거리가 풍부해서 2박 3일 일정으로 달리는 것을 추천한다. 아우라지에서 정선으로 가는 옛길(꽃벼루재)는 시멘트 포장길로 도로용 자전거도 달릴 수 있고 오르막길만 올라가면 완만하게 이어진다.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달려보는 것을 추천하는 좋은 코스다.
식사 및 보급 산골짜기 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차량 통행이 적고 식사나 보급할 만한 곳이 적다. 곤드레밥, 콧등치기국수, 메밀전 등의 강원도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태백의 실비식당들은 고랭지 한우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정선5일장은 2일 7일에 열리니 이왕이면 5일장 날짜에 맞춰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만항재 정상 매점은 조금 비싸니 오르막길의 중간 쉼터인 어평재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임계-아우라지 구간, 정선-예미 구간은 보급할 곳이 없으니 그 전에 충분히 보급해둔다.
교통편 순환 코스가 되므로 자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와서 예미역 주차장에서 시작하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영월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조금 더 길어진다.
총 거리 : 약 50km 난이도 : 초급 출발지 : 강원 사북 (사북고한공용버스터미널) 도착지 : 강원 정선 (정선버스터미널)
코스 개요 해발 600m인 정선 사북에서 노나무재를 넘어 어천을 따라 정선까지 달리는 50km가 안되는 코스다. 가장 큰 언덕인 노나무재는 비교적 완만하여 초보자도 넘기 어렵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이다. 전체 거리가 비교적 짧은 만큼 정선 소금강의 이곳저곳을 여유있게 둘러보고 화암약수 계곡에 발을 담그고 쉬어도 좋다. 정선 5일장이 2일 7일에 열리므로 이왕이면 5일장 열리는 날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및 보급 산골짜기 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차량 통행이 적고 식사나 보급할 만한 곳이 적다. 화암면과 정선읍 외에는 큰 마을은 없지만 매점이나 몰운대쉼터 등 보급할만한 곳이 적당한 거리에 하나씩 있다.
교통편 편도 코스이므로 버스를 타고 사북고한 공용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출발한다. 정선 터미널은 읍내 외곽에 있으며 그리 큰 규모가 아니므로 출발 전에 시간표를 검색하여 막차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